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무력분쟁' 수단에 7만달러 인도적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무력 분쟁 중인 수단의 인도적 위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7만 달러(약 9천만원)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수단 분쟁이 발생한 이후 세계 회원국과 함께 8천450만 달러(1천115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 목표를 세우고, 아동 150만 명 등 211만 명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선 바 있다.
현재 세이브더칠드런 수단사무소에서는 약 500명의 직원이 인도적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무력 분쟁 중인 수단의 인도적 위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7만 달러(약 9천만원)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수단 분쟁이 발생한 이후 세계 회원국과 함께 8천450만 달러(1천115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 목표를 세우고, 아동 150만 명 등 211만 명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4월 발발한 수단의 무력 분쟁으로 인해 1천800명이 숨지고, 6천 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한다.
또 수단 내 국내 실향민은 200만여 명이며, 50만 명은 이집트, 차드, 남수단 등으로 피신한 것으로 추정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분쟁이 시작된 이래 250만 명에 가까운 국내외 난민이 발생했다"며 "분쟁으로 2천470만 명의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며, 이는 분쟁 이전과 비교해 57%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아리프 누르 세이브더칠드런 수단사무소장은 "수단 아동을 위한 지원이 제때 제공되지 않는다면 아동의 심리·정서적 건강과 발달, 교육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재 세이브더칠드런 수단사무소에서는 약 500명의 직원이 인도적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raphae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타이슨 복귀전 6천만가구 시청"…시청자들 "버퍼링만 봤다" | 연합뉴스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실형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
- 中대학생 '교내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실습공장서 착취" | 연합뉴스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해·공군 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KAIST의 4족 보행로봇 '라이보'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영국서 女수감자 '전자장치 착용' 조기 석방 검토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