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7년만 드라마 복귀…소속사 “‘아이킬유’ 출연 확정”[공식]

황혜진 2023. 6. 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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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이 7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엄태웅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 측은 6월 27일 뉴스엔에 "엄태웅이 드라마 '아이 킬 유'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엄태웅의 드라마 출연은 약 7년 만이다.

2016년 8월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에 출연한 엄태웅은 같은 해 유흥업소 종업원 A씨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피소됐으나 A씨 주장이 허위로 드러나 혐의를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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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엄태웅이 7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엄태웅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 측은 6월 27일 뉴스엔에 "엄태웅이 드라마 '아이 킬 유'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이 킬 유'는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쌍화점' '강남 1970' 등 영화를 흥행시킨 유하 감독의 첫 드라마다. 엄태웅에 앞서 카라 강지영, 하이라이트 이기광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아이 킬 유'는 한때 태권도 유망주였지만 흙수저 아르바이트생이 된 주인공이 음주 뺑소니 사망사건의 주범으로 몰린 범한건설의 친손녀와 닮은 외모로 그를 대신해 언론에 나설 역할을 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6월 12일 촬영을 시작했다.

엄태웅의 드라마 출연은 약 7년 만이다. 2016년 8월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에 출연한 엄태웅은 같은 해 유흥업소 종업원 A씨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피소됐으나 A씨 주장이 허위로 드러나 혐의를 벗었다. 그러나 성매매 혐의는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돼 벌금 100만 원 처분을 받았다.

엄태웅은 2017년 영화 '포크레인'으로 조용히 복귀했으나 대중의 질타를 받았다. 2021년 영화 '마지막 숙제'로도 스크린 복귀를 알렸으나 영화는 아직 개봉하지 않은 상태다. 드라마 복귀작으로는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주목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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