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양식장 수조에 이주 노동자 빠져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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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양식장에서 일하던 30대 외국인 노동자가 깊이 3.5m의 양식장 수조에 빠져 숨졌다.
전남소방본부는 "26일 오후 5시40분께 전남 신안군 도초면 한 새우 양식장에서 인도네시아 출신 노동자 ㄱ씨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출동한 119와 경찰은 신고 접수 1시간10분 만인 오후 6시50분께 새우 사육 수조 밑바닥에 가라앉아있던 ㄱ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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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양식장에서 일하던 30대 외국인 노동자가 깊이 3.5m의 양식장 수조에 빠져 숨졌다.
전남소방본부는 “26일 오후 5시40분께 전남 신안군 도초면 한 새우 양식장에서 인도네시아 출신 노동자 ㄱ씨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출동한 119와 경찰은 신고 접수 1시간10분 만인 오후 6시50분께 새우 사육 수조 밑바닥에 가라앉아있던 ㄱ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ㄱ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당 수조 깊이는 3.5m다.
ㄱ씨는 사고 직전 양식장 주인에게 “새우 먹이를 주겠다”고 말한 뒤 수조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ㄱ씨가 혼자 새우 먹이를 주다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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