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귄도안 후계자' 낙점...라이스 영입 첫 제안 제출→이적료 1300억+수수료 16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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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본격적으로 데클란 라이스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는 예상대로 라이스 영입을 위한 첫 번째 공식 제안을 보냈다.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329억 원)에 1,000만 파운드(약 166억 원)의 수수료가 포함되어 있다. 웨스트햄은 한 시간 전에 제안을 받았으며, 아스널은 아직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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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맨체스터 시티는 본격적으로 데클란 라이스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는 예상대로 라이스 영입을 위한 첫 번째 공식 제안을 보냈다.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329억 원)에 1,000만 파운드(약 166억 원)의 수수료가 포함되어 있다. 웨스트햄은 한 시간 전에 제안을 받았으며, 아스널은 아직이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 FA컵을 모두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다음 시즌에도 최고의 자리를 노리는 가운데 몇몇 선수들의 이탈 가능성이 있다. 일카이 귄도안도 그 중 하나다.
귄도안은 지난 2016년 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다. 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 첫 번째 계약이었다. 적응을 마친 뒤에는 꾸준하게 경기에 출전하며 중원의 한 축을 담당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에 우승컵을 안겼다.
귄도안은 현재 32살이다. 그의 기존 계약은 올여름에 끝날 에정이었다. 당초 재계약 가능성도 있었지만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것으로 결정됐다. 귄도안은 바르셀로나로 향하게 됐다. 맨시티는 이와 맞물려 첼시에서 뛰던 중앙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시치가 합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여기에 라이스가 또 다른 영입 후보로 등장했다. 라이스는 2017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줄곧 웨스트햄에서 뛰고 있다. 뛰어난 존재감을 보여주며 현재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라이스는 내년 여름 웨스트햄과 계약이 만료된다.
라이스는 예전부터 맨유, 첼시 등과 연결된 선수다. 최근에는 아스널이 가장 적극적으로 보였다. 하지만 웨스트햄은 헐값에 라이스를 보내줄 의향이 없었다. 계약 기간이 얼마 안 남았음에도 1억 파운드(약 1,661억 원)의 가격표를 부착됐다. 여기에 이적료를 최대한 받아내기 위해 맨시티까지 영입전에 끌어들였다.
이와 관련해 로마노는 지난 22일 "웨스트햄은 귄도안이 바르셀로나로 떠난 뒤 맨시티가 라이스 영입전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맨시티는 선수가 이적을 원하는 경우에만 입찰을 진행할 것이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그는 "맨시티는 웨스트햄의 연락을 받은 뒤 라이스 영입에 착수했다. 맨시티는 이미 선수 측의 의사를 확인했다. 라이스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으며, 이제 협상은 구단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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