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혁신' 옥천군 기존 22개 위원회 손본다

신설 2개 위원회도 정비…운영실적 저조 등 이유

충북 옥천군청 전경 /뉴스1 ⓒ News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실효성이 떨어지는 각종 위원회 정비에 나선다.

27일 옥천군에 따르면 현재 115개 위원회 중 22개를 자치법규 개정을 통해 정비한다. 신설 예정인 2개 위원회도 정비 대상에 올랐다.

정비 대상 위원회가 운영실적이 저조하거나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다만 법령상 강행 위원회는 정비 대상에서 제외한다.

민선8기 책임 행정 강화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에서다.

중앙부처는 지방자치단체에 위원회 정비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5~12월 사이 전국 226개 시군구의 위원회 정비 실적은 평균 1개에 그치는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행정혁신 차원에서 중복 위촉을 방지하는 등 내실 있게 위원회 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