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쓰러지고 배수로 넘쳐…경남 호우 피해 3건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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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부터 시작된 장마로 경남에서는 나무가 쓰러지고 배수로에 물이 넘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남소방본부와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27일 오전 6시 기준 장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배수로 물넘침과 나무 쓰러짐 등 3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27일 오전 0시 8분께 경남 김해시 구산동의 한 도로상에 나무가 쓰러졌고 지난 26일 오후 9시 41분께는 거창군 웅남면의 주택가 배수로에서 물이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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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장마로 경남에서는 나무가 쓰러지고 배수로에 물이 넘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남소방본부와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27일 오전 6시 기준 장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배수로 물넘침과 나무 쓰러짐 등 3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27일 오전 0시 8분께 경남 김해시 구산동의 한 도로상에 나무가 쓰러졌고 지난 26일 오후 9시 41분께는 거창군 웅남면의 주택가 배수로에서 물이 넘쳤다. 이어 오후 11시 3분께는 함양군 서상면의 주택 인근 하수도에서도 물이 넘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3건의 피해 신고에 대한 안전 조치와 배수 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전날 오후 10시 50분께 경남 지리산 권역(산청, 거창, 함양, 합천)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25일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경남지역 누적 강수량은 지리산 169.5㎜, 함양 서하 166㎜, 거창 북상 137㎜, 합천 135.5㎜, 진주 72.1㎜, 창원 47.9㎜, 김해 44.3㎜, 통영 37.6㎜를 기록했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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