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성 투신 방조' 혐의 20대 男, 이번엔 미성년자와 성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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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 고층빌딩에서 투신한 10대 여성의 극단적 선택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20일과 21일 부천시 한 모텔과 만화카페 등에서 10대 여성 B양과 2차례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A씨는 지난 4월 10대 여성 C양의 극단적 선택을 방조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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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강남 한 고층빌딩에서 투신한 10대 여성의 극단적 선택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20일과 21일 부천시 한 모텔과 만화카페 등에서 10대 여성 B양과 2차례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서 B양을 알게 됐으며 B양이 만 16세 미만인 사실을 알고서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B양으로부터 피해자 진술을 받고 A씨를 긴급체포했다"며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A씨는 지난 4월 10대 여성 C양의 극단적 선택을 방조한 혐의도 받는다.
당시 C양은 강남 한 고층빌딩에서 자신의 극단적 선택 과정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생중계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C양의 극단적 선택 배경으로 우울증 갤러리가 지목됐고 A씨가 해당 갤러리에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할 사람을 모집한다"는 글을 올려 C양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는 자살방조 및 자살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뒤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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