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문정부 때 KBS·MBC에 주먹구구식 광고 퍼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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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7일 문재인 정부가 KBS·MBC 등 특정 방송매체에 광고비를 편향적으로 집행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의 방송광고 규모는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객관적 지표가 모호해 주먹구구식으로 집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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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종편 경계 무의미…기준 필요"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국민의힘은 27일 문재인 정부가 KBS·MBC 등 특정 방송매체에 광고비를 편향적으로 집행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KBS와 MBN의 경우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평균 시청률 차이는 2.7배인데 정부의 광고액 매출은 8.6배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또한 “SBS와 KBS·MBC는 국민 접근성 측면에서 차이가 없고 오히려 지금은 SBS 시청률이 더 높다”며 “KBS·MBC는 광고 매출액이 50% 이상 급증한 반면 SBS는 6%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꼬집었다.
이어 “광고 선정에 여러 요인을 고려한다지만 별다른 히트작도 없이 지지부진한 KBS·MBC를 생각하면 SBS와의 차별은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상파와 종편 간의 경계가 무의미해진 상황에서 민노총 언론노조가 장악한 노영(勞營)방송에 집중되는 광고는 불합리하다”며 “정부 기관과 문화체육관광부는 홍보 매체 선정 시 이용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유림 (contact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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