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주' 고진영, 여자골프 세계 1위 유지 신기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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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은퇴)를 마침내 넘어섰다.
고진영(솔레어)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유지 신기록 달성 주인공이 됐다.
지난주 1위를 지키며 오초아의 158주간과 동률을 이룬 고진영은 이번주에도 랭킹 포인트 8.31점을 얻었다.
고진영 2019년 4월 개인 첫 세계 1위에 올랐고 그해 7월과 2021년 10월, 2022년 1월, 올해 5월 각각 랭킹 1위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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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은퇴)를 마침내 넘어섰다. 고진영(솔레어)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유지 신기록 달성 주인공이 됐다.
고진영은 27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랭킹에서 1위를 지켰다. 이로써 그는 159주간 1위 자리를 지킨 선수가 됐다.
지난주 1위를 지키며 오초아의 158주간과 동률을 이룬 고진영은 이번주에도 랭킹 포인트 8.31점을 얻었다. 그는 7.45점을 얻은 2위 넬리 코다(미국)를 앞섰다.
오초아는 지난 2010년 158주간 1위를 지켰고 고진영이 13년 만에 그 기록을 넘어섰다. 고진영 2019년 4월 개인 첫 세계 1위에 올랐고 그해 7월과 2021년 10월, 2022년 1월, 올해 5월 각각 랭킹 1위를 탈환했다.
오초아는 2007년 4월 1위에 올라 2010년 5월까지 그자리를 지켰다. 고진영이 가장 오랜 기간 1위에 머문 건 2019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100주다.
고진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초아와 같은 선상에서 여러 사람에게 언급되는 것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159주 1위라는 게)행복한 일이지만 겸손해진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부담은 컸지만 그런 부분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좋은 사람과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도 전했다.
한편 지난 26일 끝난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인뤄닝(중국)이 세계랭킹을 크게 올렸다. 그는 25위에서 5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효주(롯데골프단)이 8위에 올라 고진영과 함께 '톱10'에 들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 우승을 차지한 박민지(NH투자신탁)는 26위에서 25위로 한 계단 올라갔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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