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차 부부' 손지창·오연수 "저희는 각자 생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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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차 부부 손지창·오연수가 '동상이몽2'에 출연한다.
7월 3일 오후 10시 10분 방송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손지창·오연수 부부가 합류해 일상을 최초 공개한다.
손지창 또한 "아내도 그때가 훨씬 예뻤다. 그분은 지금 안 계시지만"이라고 받아쳤다.
아내 오연수는 "서로 없다. 없는데 사는거다. 그분 없지 않냐, 나도 그렇고"라고 말했고, 남편 손지창은 "어떻게 할거냐, 30년 지났는데"라며 서로의 케미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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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26년차 부부 손지창·오연수가 '동상이몽2'에 출연한다.
7월 3일 오후 10시 10분 방송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손지창·오연수 부부가 합류해 일상을 최초 공개한다.
두 사람은 1998년 기자회견을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손지창은 "제가 먼저 프러포즈했다. 같이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오연수는 "내가 좋아했던 오빠는 뭐 하고 사나. 뭐 하는 지 모르시는 분들이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출연하게 됐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어 "그때는 잘생겼었다. 근데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렀다. 솔직히 얘기해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지창 또한 "아내도 그때가 훨씬 예뻤다. 그분은 지금 안 계시지만…"이라고 받아쳤다.
아내 오연수는 "서로 없다. 없는데 사는거다. 그분 없지 않냐, 나도 그렇고"라고 말했고, 남편 손지창은 "어떻게 할거냐, 30년 지났는데"라며 서로의 케미를 드러냈다.
손지창은 "이제 아이들이 집에 없으니까 심심하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다"며 둘이 남게 된 상황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오연수 또한 "저희는 각자 생활한다. 한 집에서도 잠만 자는 사이다"라고 밝혀, 부부가 어떠한 일상을 공개할지 기대감을 모은다.
☞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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