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尹 “1년만에 새만금산단 6.6조 투자 유치···지난 9년간 성과의 4배”

“새만금청 1년만에 6.6조 투자 유치”
“정부의 세일즈 외교와 규제 개선 덕”
“일자리는 기업이 만든다는 상식 제자리로”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서울경제]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지난 1년간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유치한 투자 규모가 약 6조 6000억 원”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는 지난 2013년 새만금청이 설립된 이후 9년 동안 유치된 총 투자 규모 1조 5000억 원의 약 네 배가 넘는 규모”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러한 대규모 투자 유치는 세일즈 외교, 한일·한미관계 개선의 노력과 함께 정부가 대대적으로 규제를 풀어 기업이 원하는 투자 환경을 조성해줬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이번 성과는) 일자리는 정부의 직접 재정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만드는 것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 제자리를 찾은 덕”이라며 “정부는 새만금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든 기업들이 역동적인 성장을 할 수 잇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