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산테크노밸리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추진

송용환 기자 2023. 6. 27. 1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북부지역의 새로운 성장거점 역할을 맡을 고양일산테크노밸리를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5월 열린 '제2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기존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에 이어 바이오를 추가 지정함에 따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바이오분야 공모 준비에 들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바이오 분야’ 공모 준비
고양일산테크노밸리 조감도(경기도 제공)/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는 북부지역의 새로운 성장거점 역할을 맡을 고양일산테크노밸리를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5월 열린 ‘제2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기존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에 이어 바이오를 추가 지정함에 따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바이오분야 공모 준비에 들어갔다.

도는 이 같은 구상 속에서 올 상반기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에 바이오분야도 추가할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도 했다.

김동연 지사도 지난 3월 도의회 도정질문 답변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에 바이오를 포함시켜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도는 향후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바이오분야 공모 참여를 위해 선도기업 유치 및 특화단지 지정 신청, 인허가를 담당하는 고양시와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일산지역은 장항공공주택지구, 일산테크노밸리 등 자족기능이 높은 지역개발사업으로 향후 경기북부 경제중심이 될 지역”이라며 “해당 지역을 직(職, Work)-주(住, Live)-락(樂, Play)이 공존하는 기회의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일산테크노밸리는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약 87만㎡(26만평) 규모로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사업비 약 8500억원을 투입해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제조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입지기반을 조성한다. 올 9월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sy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