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들, 수산물 방사능검사 참관…검사어류도 직접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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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님 통영시에서 경남 도민 9명을 비롯 경남도의원 등이 참관한 가운데 수산물 방사능 분석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됐다.
통영시에 소재한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은 27일 오전 경남도민 참관인단의 입회속에 수산물 안전관리 현장을 도민에게 공개하는 '수산물 방사능검사 도민 참관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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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님 통영시에서 경남 도민 9명을 비롯 경남도의원 등이 참관한 가운데 수산물 방사능 분석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됐다.
통영시에 소재한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은 27일 오전 경남도민 참관인단의 입회속에 수산물 안전관리 현장을 도민에게 공개하는 '수산물 방사능검사 도민 참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경남수산안전기술원은 도민에게 수산물 방사능 분석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수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도민들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이번 공개 행사를 마련했다.
방사능검사 도민 참관 행사는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11시까지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통영시 미수해안로 164-20)과 통영수협 삼덕위판장(통영시 산양읍 산양일주로 1553-16)에서 진행됐다.
먼저 도민 참관인단은 이날 오전 8시 40분,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에 집결해 사전 설명을 듣고 통영수협 삼덕위판장으로 이동했다.
삼덕위판장은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바람과 많은 비로 어민들이 조업을 못한 탓인지 위판된 어류는 평소보다 적었다.
이어 도민 참관인단은 경매 전 참돔 4마리와 농어 4마리 등 수산물을 직접 선정해 검사시료로 구입했다.
채취된 시료는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 분석실로 옮겨 식용 가능 부위만 분리·마쇄한데 이어 감마핵종 분석기를 이용해 방사능 물질 오염 여부 검사 등을 진행하고, 도민 참관인단은 전 과정을 입회한다.
도민 참관인단은 경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도민으로,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다.
방사능 물질 오염 여부 등은 이날 오전 11시 이후에 나올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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