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겸업 풀시즌’ 오타니, 휴식은 필요없나…LAA 사령탑 “오타니 벤치에 둘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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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필 네빈 감독이 오타니 쇼헤이(29)에게 휴식을 줄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하게 투타겸업을 하고 있는 오타니는 지난 시즌부터 선발등판하는 경기에서도 타자로 출전하고 있다.
그렇지만 필 네빈 감독은 "오타니에게 휴식을 주는 것은 (현 시점에서는) 필요가 없다고 본다. 오타니는 계속 경기를 뛰고 싶어한다. 벤치에 둘 이유를 찾을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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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LA 에인절스 필 네빈 감독이 오타니 쇼헤이(29)에게 휴식을 줄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일본매체 풀카운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는 이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한다. 오는 28일에는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라고 전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 77경기 타율 2할9푼7리(300타수 89안타) 25홈런 61타점 OPS 1.000, 투수로 15경기(89이닝) 6승 3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중이다. OPS 1위, 홈런 공동 1위, 타점 1위 등 주요 지표에서 메이저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고 선발투수로도 휴식없이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하게 투타겸업을 하고 있는 오타니는 지난 시즌부터 선발등판하는 경기에서도 타자로 출전하고 있다. 체력적인 부담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필 네빈 감독은 “오타니에게 휴식을 주는 것은 (현 시점에서는) 필요가 없다고 본다. 오타니는 계속 경기를 뛰고 싶어한다. 벤치에 둘 이유를 찾을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에인절스는 팀홈런 4위(115)를 달리고 있다. 네빈 감독은 “홈런을 칠 수 있는 선수들은 많이 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밖에도 홈런을 칠 수 있는 선수들이 갖추어져 있다. 30홈런을 칠 수 있는 선수도 대여섯명 있다. 미지수였던 로건 오호피도 다치기 전에 홈런을 꽤 쳤다. 돌아오면 그도 힘을 보탤 것이다”라고 타자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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