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이윤주·이강원, 잭슨국제발레콩쿠르 입상

김미경 2023. 6. 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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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무용원 재학생 2명이 '2023 잭슨 국제발레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했다.

한예종은 지난 24일 미국 미시시피주에서 폐막한 잭슨 국제발레콩쿠르에서 이윤주(20·예술사 2년)가 발레 시니어 여자 부문 동상을, 이강원(18·예술사1년)이 발레 주니어 남자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강원은 2021년 코리아 국제발레콩쿠르 주니어 부문 금상, 2020년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주니어 부문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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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무용원 재학생 2명이 ‘2023 잭슨 국제발레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했다.

한예종은 지난 24일 미국 미시시피주에서 폐막한 잭슨 국제발레콩쿠르에서 이윤주(20·예술사 2년)가 발레 시니어 여자 부문 동상을, 이강원(18·예술사1년)이 발레 주니어 남자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이윤주(왼쪽), 이강원 학생이 ‘2023 미국 잭슨 국제발레콩쿠르’에서 각각 발레 시니어 여자부문 동상과 주니어 남자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사진=한예종).
한예종에 따르면 이번 대회 시니어 부문에는 68명의 무용수가, 주니어 부문에는 53명의 무용수가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한국 참가자들의 깨끗한 테크닉과 음악성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며 “튼튼한 기본기와 한국의 높은 교육 수준에 대해 찬사를 보내고 싶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이윤주는 2020년 코리아 국제발레콩쿠르 주니어 부문 금상, 2016년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발레콩쿠르 주니어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이강원은 2021년 코리아 국제발레콩쿠르 주니어 부문 금상, 2020년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주니어 부문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잭슨 국제발레콩쿠르는 1982년 창설한 대회로, 4년마다 한 번씩 열려 ‘발레 올림픽’으로 불린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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