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옥택연 '가슴이 뛴다', 첫 방 시청률 4.1%로 출발

이한림 2023. 6. 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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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인 뱀파이어로 100년을 잠들어 있던 옥택연이 관을 연 인간 원지안과 가슴 뛰는 첫 만남을 이뤘다.

'가슴이 뛴다'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 뱀파이어 선우혈(옥택연 분)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원지안 분)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며,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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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차이로 인간 못 된 우혈, 인해와 티격태격 동거 시작

26일 방송된 KBS2 새 월화 드라마 '가슴이 뛴다' 1회 시청률은 4.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KBS2 '가슴이 뛴다' 영상 캡처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반인 뱀파이어로 100년을 잠들어 있던 옥택연이 관을 연 인간 원지안과 가슴 뛰는 첫 만남을 이뤘다.

27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가슴이 뛴다'(극본 김하나·정승주, 연출 이현석·이민수) 1회는 전국 시청률 4.1%를 기록했다.

'가슴이 뛴다'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 뱀파이어 선우혈(옥택연 분)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원지안 분)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하며,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를 그린다. 이날 첫회 방송에서는 조선시대와 현대까지 시대를 불문한 각 캐릭터들이 어떤 사연을 갖게 됐는지 배경 스토리 소개에 집중됐다.

먼저 서로 사랑하는 사이인 조선시대 뱀파이어 우혈과 인간 윤해선(윤소희 분)이 흡혈귀 사냥꾼으로부터 쫓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인간이 뱀파이어의 피를 먹으면 영생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뱀파이어 사냥에 나선 흡혈귀 사냥꾼은 우혈을 잡기 위해 끝까지 추격에 나섰고, 결국 해선이 우혈 대신 화살을 맞아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다. 해선은 우혈에게 "내가 널 찾아갈게. 우리 그때 가슴 뛰는 사랑을 하자. 내 피로 날 기억해줘"라고 유언을 남겼다.

해선의 눈물로 떠나보낸 우혈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인간이 되고자 결심한다. 그러던 중 산사나무 관에서 100년을 자고 나면 인간이 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이상해(윤병희 분), 박동섭(고규필 분), 주집사(박철민 분) 등 심복들과 함께 실행에 옮겼다.

그러나 우혈의 눈앞에 나타난 것은 해선이 아닌 현대 시대 인간 주인해였다. 고등학교에서 기간제 보건교사로 근무 중인 인해는 학부모에게 머리채가 잡히는가 하면 집주인에게 사기를 당해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인물. 그러다가 아버지로부터 오래된 저택 하나를 상속받게 됐고, 저택 지하에 있던 의문의 산사나무 관을 열게 되면서 두 사람의 운명이 시작됐다.

다만 우혈은 인간이 되지 못했다. 인해가 관을 연 날짜가 우혈이 관 속에서 잠이든지 100년이 되는 날보다 딱 하루 전날이었기 때문이다. 잔뜩 화가 난 우혈은 대뜸 인해의 목덜미를 깨물며 실랑이를 벌였고, 예측할 수 없는 두 사람의 만남이 향후 전개될 이야기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가슴이 뛴다'와 월화극 경쟁을 시작한 tvN '이로운 사기'는 26일 방송된 9회에서 '가슴이 뛴다' 첫 회와 동일한 시청률 4.1%를 기록했다. '가슴이 뛴다' 전작인 '어쩌다 마주친, 그대' 최종회 시청률은 5.7%였으며, 지난 5월 1일 첫 방송된 '어쩌다 마주친, 그대' 1회 시청률은 4.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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