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결혼할 바엔"…'황의조와 결별' 효민, 과거 SNS 글 눈길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과거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와 결별했던 그룹 티아라 효민이 지난해 SNS를 통해 공개한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황의조 사생활 논란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효민은 지난해 4월 자신의 SNS에 직접 쓴 영어 노트 필기 예문을 스토리를 통해 게재했다.
예문에 담긴 내용에는 '나갈 바에는 차라리 잠이나 자겠다'(I'd rather sleep than go out) '그와 결혼할 바에는 차라리 죽겠다(I'd rather die than marry him)'라는 의미심장한 글들이 담겨 있어 의구심을 자아냈다.
다만 이 사진은 효민이 황의조와 결별한 후 올린 글이었기에 다양한 추측을 낳았고, 이에 얼마 지나지 않아 '무엇보다 살을 좀 빼셔야겠어요(Most of all you should go on a diet)'라는 글로 교체한 뒤 삭제됐다.
당시 효민은 "추측은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 저도 더 신중하겠다"고 해명했다.

최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황의조(FC서울)는 사생활 유출로 인한 논란에 봉착했다.
지난 25일 여성임을 주장한 익명의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황의조의 실명과 함께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과 사진을 공유했다. A씨는 황의조가 다수의 여성과 교제하며, 이들을 가스라이팅(심리지배)했다는 주장도 내놨다. 이후 이 영상과 게시글은 삭제됐으나 이후 황 선수의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이 금전 거래되는 등 논란은 확산됐다.
황의조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UJ스포츠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사생활과 관련한 근거 없는 내용의 루머, 성적인 비방이 유포된 것을 확인했다"며 "사실무근의 루머를 생성, 확산한 유포 행위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진행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황의조는 지난 2월 FC서울과의 단기 계약을 맺고 K리그1에서 활약했다. 6월 서울과의 계약이 끝나는 황의조는 다시 유럽 진출을 원하고 있지만 뜻하지 않은 사생활 폭로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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