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말고 데려갈 팀 없잖아’ 맨유, 마운트 영입 포기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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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6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말을 빌려 "맨유는 마운트의 영입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는 "맨유가 마운트 영입에 실패할 경우 차선책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여전히 마운트의 영입을 최우선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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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6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말을 빌려 “맨유는 마운트의 영입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마운트는 올여름 첼시를 떠날 것으로 점쳐진다. 오는 2024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맨유가 거론됐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마운트의 영입을 통해 중원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길 원했다.
영입이 쉽게 성사되지는 못하고 있다. 맨유는 이적료를 4천만 파운드(약 664억 원)에서 5,500만 파운드(약 913억 원)까지 올리면서 마운트의 영입을 3차례 시도했으나 첼시와 합의에 실패했다.
맨유가 영입전에서 철수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마운트 대신 모이세스 카이세도의 영입으로 선회할 것이라는 주장에 무게가 실렸다.
사실이 아니었다. 로마노는 “맨유는 여전히 마운트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그들이 마운트를 원하는 유일한 팀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맨유를 제외하면 마운트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팀은 없다. 리버풀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으나 현재는 다른 선수도 눈을 돌린 상황.
로마노는 “맨유가 마운트 영입에 실패할 경우 차선책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여전히 마운트의 영입을 최우선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맨유와 첼시는 이번주 다시 한번 협상을 가질 것이다. 지나치게 많은 이적료를 지출하지 않겠다는 맨유의 의도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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