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입성 17경기 만에…크루스, 이주의 선수 선정

김주희 기자 2023. 6. 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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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신인' 엘리 데 라 크루스(신시내티 레즈)가 빅리그 입성 17경기 만에 이주의 선수 영광을 안았다.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데 라 크루스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메이저리그에 처음으로 발을 내디딘 데 라 크루스는 빅리그 입성 15경기째였던 지난 24일 안타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때려내는 사이클링 히트(힛 포 더 사이클)를 달성,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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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데 라 크루스, 빅리그 15경기째에 사이클링 히트 작성
[신시내티=AP/뉴시스] 신시내티 레즈의 엘리 데 라 크루스가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벌어진 2023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2023.06.24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괴물신인' 엘리 데 라 크루스(신시내티 레즈)가 빅리그 입성 17경기 만에 이주의 선수 영광을 안았다.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데 라 크루스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데 라 크루스는 지난 6경기에서 타율 0.440(25타수 11안타)을 때려냈다. 11개의 안타 중 2루타가 3개, 3루타가 1개, 홈런이 2개였다. 타점과 득점은 각각 5개, 8개씩을 기록하면서 2개의 도루도 남겼다.

지난 7일 메이저리그에 처음으로 발을 내디딘 데 라 크루스는 빅리그 입성 15경기째였던 지난 24일 안타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때려내는 사이클링 히트(힛 포 더 사이클)를 달성,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데 라 크루스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신시내티는 1957년 이후 66년 만에 12연승을 달렸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가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로버트 주니어는 지난 한 주 동안 타율 0.444를 때려내고, 4홈런을 쏘아 올렸다. 장타율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인 1.111을 기록했다.

202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로버트 주니어가 이주의 선수상을 받는 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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