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옐런 재무, 블링컨 이어 다음달 초 중국 방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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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다음달 초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옐런 장관은 이전에도 방중을 추진해왔지만 중국 내 상대역 교체 등의 이유로 계속 미뤄졌다.
그간 옐런 장관은 중국과의 관계에서 미국의 국가 안보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
옐런 장관은 미국의 국가안보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중국에 경제적 규제를 가하는 것을 지지한다면서도 "우리 시대의 긴급한 글로벌 도전에 대한 협력을 촉구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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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다음달 초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이 성사되면 지난 18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에 이은 미국 고위급 방중이다.
26일(현지시간) 외신은 옐런 장관이 7월 초 중국 베이징에서 상대역인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첫 고위급 경제 회담을 갖는다고 보도했다.
옐런 장관은 이전에도 방중을 추진해왔지만 중국 내 상대역 교체 등의 이유로 계속 미뤄졌다.
그간 옐런 장관은 중국과의 관계에서 미국의 국가 안보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
지난 4월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에서 그는 "특정기술이 중국의 군사 및 보안 장치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보호하는 것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이익"이라고 강조했다.
옐런 장관은 미국의 국가안보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중국에 경제적 규제를 가하는 것을 지지한다면서도 "우리 시대의 긴급한 글로벌 도전에 대한 협력을 촉구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올해 초 정찰 풍선 사태로 미중 관계가 냉각된 이후 최근 블링컨 장관의 방중을 계기로 옐런 장관 방문까지 추진되면서 양국이 해빙 모드로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조 바이든 행정부 관계자는 옐런의 방중 일정이 아직 구체화 되지 않았다며 언급을 삼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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