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전설' 오초아 넘었다…역대 최장 1위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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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28·솔레어)이 '전설' 로레아 오초아(멕시코)를 뛰어넘어 여자골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고진영은 26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8.31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브루커는 LPGA를 통해 고진영과 오초아에 대해 "그들의 스타일은 매우 다르다. 오초아는 장타를 앞세워 많은 이글을 만들어내고, 고진영은 꾸준하다"면서 "방식이 유사하진 않지만, 강한 정신력과 위기를 벗어나는 능력은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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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주 1위' 전설 오초아 넘어 대기록 작성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고진영(28·솔레어)이 '전설' 로레아 오초아(멕시코)를 뛰어넘어 여자골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고진영은 26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8.31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고진영은 159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해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 여자골프 레전드 오초아가 보유한 158주를 뛰어넘는 대기록이다.
최근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공동 20위로 마친 고진영은 LPGA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에서 잘 하지 못해서 오초아의 기록을 깰 거라고 생각 못 했다"며 "하지만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돼 영광스럽다. 나를 응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2019년부터 베테랑 캐디 데이비드 브루커와 호흡을 맞추면서 마침내 오초아의 아성을 깼다. 브루커는 오초아와도 인연이 깊다. 2006년 8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오초아의 골프백을 담당했다.
브루커는 LPGA를 통해 고진영과 오초아에 대해 "그들의 스타일은 매우 다르다. 오초아는 장타를 앞세워 많은 이글을 만들어내고, 고진영은 꾸준하다"면서 "방식이 유사하진 않지만, 강한 정신력과 위기를 벗어나는 능력은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고진영의 뒤를 이어 넬리 코르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릴리아 부(미국)가 각각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린 인뤄닝(중국)은 25위에서 20계단 높은 5위로 뛰어올랐다.
고진영을 제외한 한국 선수로는 김효주가 8위, 전인지가 16위에 자리했다.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연패를 달성한 박민지는 25위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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