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이적료 예약…"그바르디올 영입하려면 최소 142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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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이 되면 이적 시장 역사를 새로 쓴다.
라이프치히가 원하는 요수코 그바르디올(21)의 이적료가 밝혀졌다.
영국 매체 'BBC'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목표로 삼은 그바르디올과 계약하기 위해선 최소 1억 유로(약 1,425억 원)를 내야 한다. 그바르디올 소속 팀 라이프치히는 1억 파운드 아래로는 이적을 허락할 생각이 없다"고 알렸다.
2년 전 라이프치히는 그바르디올을 1,400만 파운드(약 232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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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영입이 되면 이적 시장 역사를 새로 쓴다.
라이프치히가 원하는 요수코 그바르디올(21)의 이적료가 밝혀졌다. 영국 매체 'BBC'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목표로 삼은 그바르디올과 계약하기 위해선 최소 1억 유로(약 1,425억 원)를 내야 한다. 그바르디올 소속 팀 라이프치히는 1억 파운드 아래로는 이적을 허락할 생각이 없다"고 알렸다.
이미 맨시티와 그바르디올 사이의 교감은 이뤄줬다.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직접 나섰다. 그바르디올을 두고 "꿈의 선수"라 말하며 애정을 나타냈다.
그바르디올도 "맨시티에 가고 싶다"는 뜻을 라이프치히에 전했다.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26일 나왔다.
맨시티가 한차례 제안한 7,700만 파운드(1,278억 원) 이적료는 라이프치히가 거절했다. 그바르디올을 품기 위해선 입찰액을 더 올려야 한다.
라이프치히가 그바르디올 몸값으로 1억 유로를 매긴 이유는 있다. 내년 여름이면 그바르디올은 1억 1,000만 유로(약 1,570억 원)짜리 방출 조항이 발동된다. 라이프치히는 그전에 절대 손해 보는 장사를 하지 않겠다는 마음이다.
맨시티가 1억 유로 이상을 내고 그바르디올과 계약하면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우게 된다. 지금까지 가장 비싼 수비수는 해리 매과이어다. 2019년 레스터 시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옮길 당시 8,000만 유로(약 1,140억 원) 이적료를 기록했다.
크로아티아 출신 센터백 그바르디올은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자그레브 시절부터 '괴물 수비수'로 불렸다.
2002년생으로 어린 나이지만 철벽에 가까운 수비력에 빌드업을 비롯한 공격력도 뛰어났다. 크로아티아 대표팀 출전 횟수만 벌써 21번일 정도로 큰 경기 경험도 풍부하다.
2년 전 라이프치히는 그바르디올을 1,400만 파운드(약 232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했다. 라이프치히에 합류하자마자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했다.
지난해엔 2022 카타르 월드컵 크로아티아 대표팀 주전 수비수로 전세계 축구팬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그바르디올을 1대1로 뚫는 공격수는 찾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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