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산북동 일대, 상습침수 벗어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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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내 상습침수 피해 지역인 산북동 일대가 도시 침수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는 도시침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북동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인 산북배수분구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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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군산시내 상습침수 피해 지역인 산북동 일대가 도시 침수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는 도시침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북동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인 산북배수분구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군산 서측에 위치한 산북동은 과거 농업을 위해 간척한 매립지로, 지대의 높이와 배수계획이 당시 간척지와 농업 기준에 따라 상대적으로 낮게 설치된 저지대 지역이다.
이 때문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선 산북동 일대는 집중강우와 해수면 상승이 동시에 발생할 경우 우수 처리 부족으로 침수피해를 겪어 왔다.
군산시는 이에 따라 산북동 일대에 국비 347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96억원을 들여 연장 5.8㎞의 관로를 정비하고 1만톤을 수용할 수 있는 빗물 유수지와 1분에 400톤을 서해로 방출할 수 있는 펌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군산시는 이후 2020년 6월부터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해 올해 하반기에 공사를 착수, 오는 2025년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해수위 상승과 저지대인 자연적인 조건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집중호우와 장마 때마다 불안을 감추지 못했던 산북동 주변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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