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물놀이 지역 수질 조사 실시..."안전한 물놀이 환경 제공합니다"

노진균 2023. 6. 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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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은 올해 9월까지 물놀이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하천·계곡 4곳의 수질을 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권보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은 "청정계곡을 방문하는 물놀이 이용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주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최우선으로 이용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기준 초과 시에는 신속한 조처를 하며, 항상 청정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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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일영유원지), 포천(백운계곡), 가평(용추계곡), 연천(아미천) 4곳 12지점 대상
가평군 용추계곡 중류부. 경기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은 올해 9월까지 물놀이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하천·계곡 4곳의 수질을 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양주(일영유원지) ▲포천(백운계곡) ▲가평(용추계곡) ▲연천(아미천) 등 4곳의 상·중·하류 총 12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조사 주기는 이용 시기별로 차등화해 6월은 월 2회 이상, 7월부터 8월까지는 월 4회 이상, 9월은 월 1회 이상 등 총 11회 이상이다. 연구원은 해당 시·군에서 시료를 채취해 오면 신속히 수질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조사 항목은 대장균이며, 물놀이 행위 제한 권고기준인 500 개체수/100mL 이상이면 이용객에게 수질 정보를 제공하고 물놀이 자제를 권고하는 한편, 오염원인 규명 및 수질검사 강화 등의 조처를 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수질기준이 초과하면 정밀 오염원인 조사를 위해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부유물질(SS), 총인(T-P), 총질소(T-N) 등을 추가 검사를 통해 오염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경기도물정보시스템에 게시해 도민에게 더욱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며, 6월 1차(8~19일) 수질 조사에서는 12개 지점 모두 기준치 이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보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은 "청정계곡을 방문하는 물놀이 이용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주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최우선으로 이용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기준 초과 시에는 신속한 조처를 하며, 항상 청정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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