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에 당산나무 할아버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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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청(청장 윤석준)은 지난 26일 문화재청이 주최한 '제2회 당산나무 할아버지 전국대회'에서 서관교 도동 문화마을 이사장과 김지훈 문화관광해설사가 당산나무 할아버지로 위촉돼 위촉장과 활동증을 수여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서관교 이사장은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은 보존 및 활용가치가 매우 높은 우리의 소중한 자연유산"이라며 "앞으로 측백나무 숲 보호에 더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숲을 잘 가꾸고 보존해 후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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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 동구청(청장 윤석준)은 지난 26일 문화재청이 주최한 '제2회 당산나무 할아버지 전국대회'에서 서관교 도동 문화마을 이사장과 김지훈 문화관광해설사가 당산나무 할아버지로 위촉돼 위촉장과 활동증을 수여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재청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당산나무 할아버지 제도'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인근에 있는 자연유산의 상태를 상시로 점검하고, 자연유산과 관련 있는 민속행사 개최시 임무를 맡는 등 자연유산 보존·관리·활용에 앞장서 활동하는 마을 대표에게 명예활동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서관교 이사장과 김지훈 해설사는 그동안 천연기념물 1호인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 보존에 노력해 왔다.
서관교 이사장은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은 보존 및 활용가치가 매우 높은 우리의 소중한 자연유산"이라며 "앞으로 측백나무 숲 보호에 더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숲을 잘 가꾸고 보존해 후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에서만 자라는 나무로 알려진 측백나무가 우리나라에서도 자라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은 식물 분포학상 학술적 가치가 높다.
가장 남쪽에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식물 지리학적으로 자생군락지의 경계선으로서의 가치가 높아 1962년 천연기념물 제1호로 지정됐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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