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달 7일까지 어린 주꾸미 60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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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수산자원연구소는 내달 7일까지 도내 5개 시군 연안에 어린 주꾸미 6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27일 밝혔다.
방류는 어린 주꾸미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선박을 이용해 산란장이 조성된 해역으로 이동해 자체 제작한 방류망을 통해 진행한다.
전병두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주꾸미는 낚시 어선 증가에 따른 남획으로 점차 자원이 감소하는 추세"라며 "이번 어린 주꾸미 방류는 연안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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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수산자원연구소는 내달 7일까지 도내 5개 시군 연안에 어린 주꾸미 6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27일 밝혔다.
주꾸미 크기는 0.05㎝ 내외로 지난 4월20일부터 5월9일까지 보령 앞바다에서 포획한 어미의 산란을 유도해 생산했다. 방류지역은 보령, 서산, 당진, 태안, 서천 5개 수역이다.
방류는 어린 주꾸미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선박을 이용해 산란장이 조성된 해역으로 이동해 자체 제작한 방류망을 통해 진행한다. 방류망은 다리에 빨판이 있는 두족류 방류 시 일부 개체가 포장 내부에 달라붙어 쉽게 떨어지지 않는 기존 산소비닐포방의 단점을 보완했다. 신속한 방류가 가능해 어린 개체들이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여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주꾸미는 서해 특산종으로 수명은 1년이며 성장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전병두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주꾸미는 낚시 어선 증가에 따른 남획으로 점차 자원이 감소하는 추세”라며 “이번 어린 주꾸미 방류는 연안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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