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이적 귄도안 “맨시티 항상 가슴에 품고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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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주장으로서 트레블(3관왕)에 기여한 독일 출신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32)이 계약기간 만료 후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스페인 FC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맨시티에 부임 해 가장 먼저 영입한 귄도안을 붙잡고 싶었지만 계약 기간 등에서 이견을 보이며 7년간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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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구단은 26일(현지시각) 귄도안과 2025년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 1년 연장 선택 조항이 있는 ‘2+1년’ 계약이다. 또 4억 유로(약 5704억 원)의 바이아웃(이적 보장 최소 이적료) 조항이 설정됐다.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맨시티에 부임 해 가장 먼저 영입한 귄도안을 붙잡고 싶었지만 계약 기간 등에서 이견을 보이며 7년간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귄도안은 “맨시티는 제 모든 꿈을 실현하게 해준 클럽이며 이 같은 기회를 준 것에 영원히 감사할 것입니다”라며 “맨시티를 항상 가슴에 품고 살겠습니다. 한 번 맨시티는 영원한 맨시티입니다”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귄도안을 낙점했다. 이적료가 한 푼도 들지 않아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구단으로선 최선의 선택이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귄도안에 대해 “경기를 완벽하게 읽는 선수”이자 “지난 10여 년 동안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맨시티는 귄도안에게 1년 연장 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귄도안은 가족의 안정을 위해 더 긴 계약을 원했다.
귄도안은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후 프리미어리그 우승 5회, FA컵 우승 2회, 잉글랜드 리그컵 우승 4회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귄도안은 맨시티의 우승이 걸린 중요한 경기에서 수차례 득점하며 승부사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2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통과에 실패한 바르사에 귄도안이 ‘승리 DNA’를 이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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