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먹이주러 갑니다"...외국인 노동자, 새우양식장 수조에 빠져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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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의 한 새우 양식장에서 일하던 30대 외국인 노동자가 물에 빠져 숨졌다.
27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1분께 전남 신안군 도초면의 한 새우 양식장에서 인도네시아 출신 30대 남성 A씨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과 경찰은 신고 접수 1시간10분 만인 오후 6시51분께 최대 깊이가 약 3.5m인 양식장 내 새우 사육 수조에 가라앉아있는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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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남 신안군의 한 새우 양식장에서 일하던 30대 외국인 노동자가 물에 빠져 숨졌다.
27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1분께 전남 신안군 도초면의 한 새우 양식장에서 인도네시아 출신 30대 남성 A씨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과 경찰은 신고 접수 1시간10분 만인 오후 6시51분께 최대 깊이가 약 3.5m인 양식장 내 새우 사육 수조에 가라앉아있는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당 양식장 직원으로 알려진 A씨는 사고 직전 양식장 주인에게 "새우 먹이를 주러 나간다"고 말한 뒤 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A씨가 홀로 일하던 중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외국인노동자 #새우양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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