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60억대 배임 혐의' 인천 글로벌시티 전 대표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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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분양 사업과 관련해 60억 원대 배임 혐의로 피소된 인천 글로벌시티 전 대표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반부패경제범죄수사1계는 지난 2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피소된 인천 글로벌시티 전 대표 A 씨의 자택과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분양업체 사무실, 분양업체 대표 B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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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분양 사업과 관련해 60억 원대 배임 혐의로 피소된 인천 글로벌시티 전 대표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반부패경제범죄수사1계는 지난 2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피소된 인천 글로벌시티 전 대표 A 씨의 자택과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분양업체 사무실, 분양업체 대표 B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보좌진 출신인 A 씨는 재작년 인천 글로벌시티 대표로 재직하며 인천 송도 아메리칸타운 2단계 사업 추진 과정서 B 씨의 업체와 분양 대행 용역을 이중으로 계약해 회사에 66억 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 글로벌시티는 재미동포들의 한국 거주 공간을 짓는 아메리칸타운 개발 사업을 위해 인천시가 지난 2014년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입니다.
앞서 인천 글로벌시티 현 대표는 지난 2월 A 씨를 검찰에 고소했고, 이후 사건이 경찰로 이첩됐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A 씨와 B 씨를 소환해 관련 내용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인천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손기준 기자 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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