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만 해역에 갯벌낙지 1만4000여 마리 방류

맹대환 기자 2023. 6. 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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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은 "갯벌낙지 자원 회복을 위해 최근 함평만 해역에 낙지 1만4000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27일 밝혔다.

함평군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갯벌낙지 보존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5년 간 낙지 산란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함평만 일대에 인공산란장을 조성하고 지역 어촌계와 함께 낙지 산란·방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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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40억원 들여 낙지산란장 조성
[함평=뉴시스] 전남 함평만에 설치된 낙지산란장. (사진=함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갯벌낙지 자원 회복을 위해 최근 함평만 해역에 낙지 1만4000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27일 밝혔다.

함평군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갯벌낙지 보존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5년 간 낙지 산란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함평만 일대에 인공산란장을 조성하고 지역 어촌계와 함께 낙지 산란·방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3년 동안 5만3000여 마리를 방류했다.

낙지 산란장 조성사업을 통해 함평만 해역 낙지 서식 밀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어업인 소득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함평군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수산자원 감소로 지역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족자원 회복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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