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출연’ 화제성 있었으나…‘디아이돌’ 혹평 속 조기종영 ‘굴욕’

서다은 2023. 6. 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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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미국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이 혹평 세례 속 조기 종영 위기를 맞았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HBO 드라마 '디 아이돌'은 오는 7월 2일 5회를 끝으로 첫 시즌을 마무리한다.

하지만 제76회 칸 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이후 '디 아이돌'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다만 '디 아이돌'은 많이 본 TV쇼 순위(플릭스패트롤, HBO 내) 1위를 유지하며 화제를 모으는 데는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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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제작도 불투명
공개 이후 혹평 세례를 받아온 HBO ‘디 아이돌(The Idol)’ 속 제니가 남성 댄서들과 춤 추는 장면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미국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이 혹평 세례 속 조기 종영 위기를 맞았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HBO 드라마 ‘디 아이돌’은 오는 7월 2일 5회를 끝으로 첫 시즌을 마무리한다. 당초 6부작으로 제작되는 것으로 알려진 첫 시즌에 1부가 통째로 잘려 사실상 조기종영한 것. 

시즌 조기 종영 이유의 구체적인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더해 시즌2 제작도 불투명해졌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디 아이돌’은 인기 팝 아이돌 스타가 연예계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열정 등을 그린 드라마로 배우 조니 뎁의 딸 릴리 로즈 뎁이 주연을 맡았다. 국내외에서 제니의 연기 도전작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제76회 칸 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이후 ‘디 아이돌’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부족한 연출력, 스토리라인과 함께 지나친 선정성이 도마에 올랐다.

미국 매체들은 “조잡하고, 징그럽고, 성차별적이다”, “음탕한 남성 판타지”라는 거침없는 혹평을 내놨다. 제니가 댄서들과 함께 춤추는 장면 역시 선정적 춤으로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다만 ‘디 아이돌’은 많이 본 TV쇼 순위(플릭스패트롤, HBO 내) 1위를 유지하며 화제를 모으는 데는 성공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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