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규현·거미 공연 확정...강릉 세계합창대회 개막식 티켓 매진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가 내달 3일 막을 올린다. 사진은 대회를 앞두고 열린 홍보 행사. fn뉴스 DB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내달 3일 막을 올리는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개막식 티켓이 매진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27일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개막식 티켓 예매율은 지난 5월31일 예스24를 통해 티켓 오픈을 시작한 이래 조금씩 증가하다가 가수 규현과 거미 등 출연진이 확정되면서 10일부터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개막식은 7000여명이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2만원으로 티켓 현장 수령 시 강원상품권으로 100% 전액 환급,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막식은 7월3일 오후 7시30분 강릉아레나에서 개최되며 공식 행사에 이어 팬텀싱어3 준우승팀 라비던스의 고영열, 팬텀싱어4 준우승팀 포르테나의 이동규, 소프라노 박혜상, 가수 규현과 거미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폐막식은 7월13일 오후 7시30분에 열리며 소프라노 김순영과 가수 김범수가 출연한다. 티켓 예매는 7월3일까지 예스24를 통해 가능하며 전석 무료다.

한편 축하콘서트는 7월4일 시립합창단, 7일 도립무용단, 10일 국립합창단, 5일과 11일은 해외합창단 공연이 오후 7시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 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