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U-20 대표 김지수, 브렌트포드와 4+1년 계약…우선 B팀서 보낸다

조영훈 기자 2023. 6. 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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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0세 이하 국가대표 김지수가 브렌트포드 FC행을 확정했다.

브렌트포드는 27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지수를 4년 계약에 클럽 옵션 1년을 추가해 K리그2 성남 FC에서 영입했다. 국제 허가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김지수는 우선 브렌트포드 B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지수는 지난 5월 개막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대회에서 맹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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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대한민국 20세 이하 국가대표 김지수가 브렌트포드 FC행을 확정했다.

브렌트포드는 27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지수를 4년 계약에 클럽 옵션 1년을 추가해 K리그2 성남 FC에서 영입했다. 국제 허가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적료는 비공개다.

김지수는 우선 브렌트포드 B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브렌트포드 필 자일스 단장은 "그가 B팀에서 영어를 배우고 잉글랜드 생활에 적응하며 우리 클럽에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시간을 제공할 것이며, 다른 모든 B팀 선수와 마찬가지로 성과에 따라 1군에서 훈련하고 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성남 U-15팀과 U-18팀을 모두 거치며 성장한 그는 2022시즌 만 17세 나이로 성남과 준프로 계약을 맺고 입단했다. 이 해 프로 데뷔에 성공해 구단 역사상 최연소 데뷔 기록을 남기며 리그 19경기에 나섰다.

김지수는 지난 5월 개막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대회에서 맹활약하기도 했다.

당초 김지수는 영국 정부의 국제 선수 비자에 대한 주관단체보증(Governing Body Endorsement·GBE), 이른바 워크퍼밋이라고 불리는 비자 발급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이적에 어려움이 있었던 상황이었다.

하나 최근 영국 내무부가 규정을 고쳐 워크퍼밋 발급 기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프리미어리그(EPL·1부)와 챔피언십(2부) 팀은 최대 4명을, 리그1(3부)·리그2(4부)는 최대 2명을 영입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김지수는 이번 브렌트포드행을 통해 역대 15번째 EPL 소속 한국인 선수가 됐다. 10대 선수로는 처음이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브렌트포드 공식 홈페이지,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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