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마카오 3년 만에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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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시장을 선제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에어부산이 3년 만에 마카오로 가는 날개를 다시 편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부산-마카오 노선 운항을 다음 달 25일부터 재개한다.
앞서 에어부산은 지난달부터 부산-시안, 부산-장자제 노선 재운항에 나섰고 다음 달 1일부터 부산-가오슝 노선을 매일 운항하며 중화권 노선을 넓혀나가고 있다.
부산-마카오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밤 10시 5분 출발해 마카오국제공항에 다음 날 새벽 0시 40분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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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시장을 선제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에어부산이 3년 만에 마카오로 가는 날개를 다시 편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부산-마카오 노선 운항을 다음 달 25일부터 재개한다. 약 3년 4개월 만에 재운항하는 것으로 주 3회(화·금·일) 띄울 예정이다.
앞서 에어부산은 지난달부터 부산-시안, 부산-장자제 노선 재운항에 나섰고 다음 달 1일부터 부산-가오슝 노선을 매일 운항하며 중화권 노선을 넓혀나가고 있다.
부산-마카오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밤 10시 5분 출발해 마카오국제공항에 다음 날 새벽 0시 40분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 공항에서 새벽 1시 50분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새벽 6시 2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35분이며 A320(180석) 기종을 투입할 계획이다.
부산-마카오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마카오로 출발하는 유일한 직항편이 된다.
마카오 노선은 코로나 이전인 2018~2019년 평균 탑승률 약 81%대에 달했던 인기 노선으로 인접한 홍콩까지 페리 이동 시 1시간 이내로 근접해 있어 두 곳을 함께 여행하기에 적합하다.
홍콩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디즈니랜드'가 있어 가족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으며, 마카오는 화려한 야경과 함께 도시 전체가 면세구역으로 관광과 쇼핑을 동시에 계획하는 여행객에게 최적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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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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