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행 지연됐던 이강인, 곧 속전속결 기대...PSG 새 감독 선임 임박 "수요일에 결정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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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새 감독 선임에 임박했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26일(한국시간) "PSG가 감독을 교체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세부 사항만 남았다. 빠르면 수요일에 결정될 수 있다. 크리스토퍼 갈티에 감독의 시대의 끝은 수요일에 이루어질 것이다. 엔리케 감독이 그를 대체할 인물이다. 2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으로 마무리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결국 PSG는 엔리케 감독을 선임해 새로운 시작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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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새 감독 선임에 임박했다. 주인공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26일(한국시간) "PSG가 감독을 교체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세부 사항만 남았다. 빠르면 수요일에 결정될 수 있다. 크리스토퍼 갈티에 감독의 시대의 끝은 수요일에 이루어질 것이다. 엔리케 감독이 그를 대체할 인물이다. 2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으로 마무리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PSG는 2011년 카타르스포츠투자청(QSI)이 인수한 뒤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자해 왔다.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등과 같은 슈퍼스타를 영입했다. 매 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인수 이후 무려 9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힘은 썼다. 다만 그 힘이 높은 위치까지 도달하지 못했다. PSG는 매 시즌 조별리그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왔다. 지난 시즌에도 조별리그에서 4승 2무의 성적으로 16강에 올랐지만 바이에른 뮌헨에 무릎을 꿇었다.
그렇다 보니 감독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부터 로랑 블랑, 우나이 에메리, 토마스 투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까지 모두 빅이어를 드는 데 실패했다. 이에 갈티에 감독을 선임하며 별들의 무대에 도전했다. 갈티에 감독은 LOSC 릴을 맡아 강등권이던 팀을 잔류시켰고, 곧바로 다음 시즌 리그 2위, 2020-21시즌에는 PSG를 꺾고 리그앙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지도력을 갖춘 감독이었다.
하지만 결국 갈티에 감독도 실패했다. 리그 우승은 달성했지만, 그 외 컵 대회에서 부진을 면하지 못했다. 결국 PSG는 엔리케 감독을 선임해 새로운 시작을 계획 중이다. 그동안 PSG는 다수의 선수들과 연결됐지만 감독 거취 문제 등으로 이적 협상이 빠르게 진행되지 못했다. 마누엘 우가르테나 밀란 슈크리니아르 같은 선수들은 공식적으로 PSG 이적을 선언했지만 오피셜이 나오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이강인 역시 마찬가지다. 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는 지난 13일 "PSG와 마요르카는 이강인 이적 합의에 임박했다. 이강인은 이미 파리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장기 계약에 서명했다"고 전했고,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시리오 로마노 기자는 14일 "PSG는 이강인과 장기 계약에 대한 구두 합의를 마쳤다. 주요 메디컬 테스트는 이미 완료됐고, 최종 세부사항이 정리되고 있다"고 알렸다.
하지만 감독 선임 작업 문제, PSG와 마요르카 간의 이적료 차이 문제 등으로 협상은 다소 지연됐다. 엔리케 감독이 부임하게 된다면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4일 개인 SNS를 통해 "이강인의 PSG행은 문제 없다"고 알린 만큼 이적은 큰 문제가 없다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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