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선제 대응 나선다..동해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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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나서는 등 지역특성과 연계한 기후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온실가스 감축 등 선제적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지역적 특성이 정부·강원특별자치도 이행계획과 연계, 반영돼야 한다"며 "면밀한 실태분석과 주체별 이행방안을 마련해 실제 목표 이행이 가능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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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동해=김기섭 기자】 동해시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나서는 등 지역특성과 연계한 기후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27일 동해시에 따르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지난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심규언 시장을 비롯한 지휘부, 실과소장, 용역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동해시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기준 총배출량은 1926만9000tCO2eq로, 주로 에너지부문, 산업공정 및 제품 생산부문인 화력 발전과 시멘트, 1차 금속제조업체에서 다량 배출됐으며 이는 도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3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대비 동해시 총배출량 대비 약 3%를 차지하고 있는 지자체관리권한 배출량은 도내에서 8번째로, 건물(상업·공공)과 수송, 건물(가정), 폐기물 등 국가계획에 의해 결정되는 산업부문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환경요인과 연계한 온실가스 배출량 특성을 분석한 후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실현가능한 감축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분야별 비전,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이행 로드맵, 세부 이행계획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온실가스 감축 등 선제적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지역적 특성이 정부·강원특별자치도 이행계획과 연계, 반영돼야 한다”며 “면밀한 실태분석과 주체별 이행방안을 마련해 실제 목표 이행이 가능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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