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만에 춘천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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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60년만에 강원 춘천 시내버스 운영체계가 민영제에서 준공영제로 개편된다.
27일 춘천시에 따르면 주식회사 춘천시민버스와 오는 29일 오전 11시 준공영제 협약식을 연다.
협약에 따라 그동안 민영제였던 춘천 시내버스 운영체계는 준공영제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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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60년만에 강원 춘천 시내버스 운영체계가 민영제에서 준공영제로 개편된다.
27일 춘천시에 따르면 주식회사 춘천시민버스와 오는 29일 오전 11시 준공영제 협약식을 연다. 협약에 따라 그동안 민영제였던 춘천 시내버스 운영체계는 준공영제로 바뀐다.
춘천시와 함께 첫 준공영제를 시행할 운수사업자는 주식회사 춘천시민버스(대표 강연술)로 춘천 대중교통은 지난 2018년 대동·대한운수 파산 직전 법원의 회생과정을 거쳐 춘천녹색시민협동조합이 인수해 사명을 춘천시민버스로 이름을 바꿨다.
그동안 춘천 시내버스는 재정지원형 민영제로 운영돼 왔으나 전문성 부족 등으로 수백억원으로 누적채무가 증가하는 등 경영 정상화를 이루지 못했다는 평가다.
협약안에는 준공영제 시행 전 발생한 기존 부채와 이자는 사업자의 책임으로 재정지원 대상이 아님을 명시했다. 경영합리화, 경영진 주식 매도 사전 협의, 재정지원 상승 억제 등에 대한 규정도 마련했다.
마을버스 한정면허도 갱신한다. 마을버스는 현재 3개 운수업체가 북부·남서·남동권역으로 나눠 운영중인 가운데 마을버스 운영체계 변경에 대한 검토 소요기간에 대비, 오는 9월부터 2025년 6월말까지 한정면허를 부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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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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