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움직인다’ 맨체스터 시티, 라이스 영입 위해 1495억 공식 제안...아스널행 무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 목표는 데클란 라이스(24·웨스트햄)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2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가 웨스트햄의 데클란 라이스를 영입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제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의 제안은 8,000만 파운드(약 1,328억 원)에 옵션 1,000만 파운드(약 166억 원)가 더해져 총 9,000만 파운드(약 1,49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매체는 지난주 맨시티가 라이스를 영입하기 위해 아스널과의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도했다. 아스널은 라이스에 대해 두 번의 제안을 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이후 세 번째 제안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맨시티가 라이스에 공식적인 제안을 보냈다.
맨시티는 팀의 주장이었던 일카이 귄도안(32)을 바르셀로나로 떠나보냈다. 귄도안의 대체자로 첼시로부터 마테오 코바치치(29)를 데려오긴 했으나 여전히 미드필더진을 보강하길 원하고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인 라이스를 영입하려고 움직이고 있다.
라이스는 지난 시즌 웨스트햄의 주장을 맡아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는 지속적으로 팀을 떠날 의사를 드러냈고 이번 여름 이적 허가를 받으며 아스널과 맨시티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당초 라이스는 런던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아스널행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맨시티가 영입전에 뛰어들어 공식적인 제안까지 하면서 라이스의 이적은 알 수 없게 됐다. 웨스트햄이 맨시티의 미드필더 칼빈 필립스(27)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하면서 맨시티행의 가능성도 커진 상황이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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