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용률 2004년 이후 최고점 찍었다…8개월 연속 무역 흑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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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무역수지가 8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하며 고용률도 2004년 이후 역대 최고점을 찍었다.
고용률이 높다 보니 실업률은 2015년 이후 5월 기준으로 최저점인 2.3%를 기록했다.
경남의 무역수지는 우상향하고 있다.
5월 무역수지는 12억 9900만 달러 흑자로,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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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2.3%, 2015년 이후 5월 기준 최저
전국 무역수지 적자세 속 8개월 연속 흑자 행진
경남의 무역수지가 8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하며 고용률도 2004년 이후 역대 최고점을 찍었다.
경상남도는 5월 고용률은 63.2%라고 27일 밝혔다.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 호황을 이뤘던 2004년 4월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본격적인 일상 회복에 따른 대면 활동 증가가 원인으로 꼽힌다.
고용률이 높다 보니 실업률은 2015년 이후 5월 기준으로 최저점인 2.3%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2.7%보다 0.4%P 낮다. 실업자 수는 4만 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 4천 명)과 비교해 35.8%나
줄었다.
특히, 도소매와 음식·숙박업 서비스업 중심으로 고용 호조가 이어져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7%, 4.4% 증가했다. 물류 증가로 인한 창고업·화물운송·화물포장 서비스 등 전기운수통신금융의 취업자 수 증가도 고용 지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2%나 증가했다.
상용근로자는 증가세가 이어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 1천 명(4.6%)이나 늘었다. 반면 일용근로자는 2만 2천 명(36.4%)이 감소하며 내림세가 이어졌다. 이는 경남의 고용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는 뜻이다.
경남의 무역수지는 우상향하고 있다. 5월 무역수지는 12억 9900만 달러 흑자로,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전국 무역수지가 21억 1700만 달러 적자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승용차·철구조물·건설중장비 등의 품목이 수출을 견인했다. 특히,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생산하는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지난 2월 출시 이후 줄곧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남도 노영식 경제기업국장은 "최근 여전히 국내외 경제 여건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경남의 경제상황은 전국에 비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인다"며 "이러한 성장 지속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기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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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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