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는 김민재, 공격은 케인...뮌헨의 야심찬 프로젝트→"1400억에 영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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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선수단 보강을 원한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는 "케인은 뮌헨의 1순위 타깃이다. 뮌헨은 케인의 대리인, 가족들과 함께 대화를 며칠 간 진행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뮌헨은 케인이 해외로 이적한다면 가장 유력한 행선지이며, 구단은 1억 유로(약 1,425억 원) 아래로 그를 영입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뮌헨은 공격에는 케인, 수비에는 김민재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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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바이에른 뮌헨이 선수단 보강을 원한다. 이번 타깃은 해리 케인이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는 "케인은 뮌헨의 1순위 타깃이다. 뮌헨은 케인의 대리인, 가족들과 함께 대화를 며칠 간 진행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뮌헨은 케인이 해외로 이적한다면 가장 유력한 행선지이며, 구단은 1억 유로(약 1,425억 원) 아래로 그를 영입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토트넘 훗스퍼는 8위로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지만,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30골을 넣으며 고군분투했다. 케인은 최종전이었던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답답했던 토트넘 공격진들이 기댈 수 있는 최후의 '믿을맨'이었다.
케인은 지난 시즌 내내 내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타깃이었다. 맨유는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는 케인을 위해 1억 파운드(약 1,660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지불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맨유에게 케인은 꾸준히 영입 목표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뮌헨이 적극적으로 그를 노리고 있다. 뮌헨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떠나보냈고, 꾸준하게 스트라이커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그리고 레반도프스키 정도의 이름값과 무게감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케인을 낙점한 것이다.
독일 현지에서도 뮌헨의 케인을 향한 관심이 계속 보도되고 있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에 따르면, 뮌헨은 꾸준하게 케인을 모니터링하고 있었다. 또한 최근에는 대화도 오가고 있다. 뮌헨은 케인의 가족과 대화를 나눈 결과, 선수 측은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해진다.
한편 뮌헨은 공격에는 케인, 수비에는 김민재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에서 활동하는 산티 아우나는 지난 15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뮌헨의 영입 명단에 있다. 지난 주부터 대화가 있었다. 선수 본인도 뮌헨 이적에 열려 있는 상태다"고 밝혔다. 또한 플레텐버그에 따르면, 김민재의 이적료는 5천만 유로(약 713억)라고 설명했고 그의 연봉은 1천만 유로(약 142억)에서 1,200만 유로(약 171억) 사이가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뮌헨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거머쥐기는 했지만, 시즌 전체를 놓고 볼 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도전을 계속 받았고, 2위로 처진 적도 있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조기 탈락해 아쉬움을 삼켰다. 이제 보드진까지 대거 바꾼 뮌헨이 김민재와 케인으로 유럽 정상의 꿈을 다시 그리려 한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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