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9주' 고진영, 여자골프 최장기간 세계랭킹 1위 신기록

이상필 기자 2023. 6. 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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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여자골프 최장기간 세계랭킹 1위 신기록을 세웠다.

고진영은 27일(한국시각) 발표된 새로운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8.31점을 기록, 1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고진영은 총 159주간 세계랭킹 1위를 기록하며,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보유했던 기존 최장기간 세계랭킹 1위 기록(158주)을 넘어섰다.

고진영은 지난 2019년 4월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이후 오랜기간 세계랭킹 정상권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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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진영이 여자골프 최장기간 세계랭킹 1위 신기록을 세웠다.

고진영은 27일(한국시각) 발표된 새로운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8.31점을 기록, 1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고진영은 총 159주간 세계랭킹 1위를 기록하며,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보유했던 기존 최장기간 세계랭킹 1위 기록(158주)을 넘어섰다.

고진영은 지난 2019년 4월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이후 오랜기간 세계랭킹 정상권에 자리했다. 특히 2019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는 100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5월 다시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 고진영은 6주 연속 1위를 지키며 총 159주째 세계랭킹 1위에 자리하고 있다.

고진영은 "오초아와 같은 선상에서 내가 여러 사람에게 언급되는 것이 영광이다. 이점에 행복하지만 또한 겸손해진다. 로레나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돼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진영에 이어 넬리 코다(미국, 7.45점), 리디아 고(뉴질랜드, 7.25점), 릴리아 부(미국, 6.15점)이 차례로 2-4위에 자리했다.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인뤄닝(중국, 6.02점)은 세계랭킹 25위에서 5위로 20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이민지(호주, 5.66점), 아타야 티띠꾼(태국, 5.26점), 김효주(5.00점), 린시위(중국, 4.95점),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4.56점)이 그 뒤를 이어 세계랭킹 6-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4.00점)은 지난주와 같은 16위를 유지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정상에 오른 박민지(3.27점)는 26위에서 25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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