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쓰러지고 도로 침수되고...강원 곳곳서 호우 피해 속출

김기섭 2023. 6. 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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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에 내린 장맛비로 나무가 쓰러지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행했다.

27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원주 신림 176㎜, 평창 141.5㎜, 영월 상동 125.9㎜, 정선 북평 122.5㎜, 인제 112.2㎜, 태백 104.6㎜, 양구 해안 103㎜, 인제 원통 100.5㎜ 등의 비가 내렸다.

이번 장맛비에 양구군 남면 창리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덮쳤고 영월군 한반도면 광전리에서는 주택 앞 도로가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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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5시쯤 양구군 남면 창리 한 도로에서 장맛비에 나무가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지역에 내린 장맛비로 나무가 쓰러지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행했다.

27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원주 신림 176㎜, 평창 141.5㎜, 영월 상동 125.9㎜, 정선 북평 122.5㎜, 인제 112.2㎜, 태백 104.6㎜, 양구 해안 103㎜, 인제 원통 100.5㎜ 등의 비가 내렸다.

이번 장맛비에 양구군 남면 창리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덮쳤고 영월군 한반도면 광전리에서는 주택 앞 도로가 침수됐다.

또한 평창군 평창읍 도돈리에서는 돌이 굴러떨어지는 등 13건의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기상청은 이날 영서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5∼4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번 장맛비는 오후 들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29일 새벽부터 다시 내리겠다.

지난 26일 영월 한 주택 마당이 호우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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