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우상혁 끌고 조정팀 밀고…용인시청 운동부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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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의 우상혁이 2m33을 넘어 시즌 세계 타이기록을 수립하고, 원반던지기의 이현재가 52m99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가 전성기를 맞았다.
23~26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이 2m33을 넘어 올해 최고기록을 달성하면서 세계 랭킹 1위의 실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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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기조정 에이트 금 등 선수 전원 메달 획득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높이뛰기의 우상혁이 2m33을 넘어 시즌 세계 타이기록을 수립하고, 원반던지기의 이현재가 52m99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가 전성기를 맞았다.
23~26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이 2m33을 넘어 올해 최고기록을 달성하면서 세계 랭킹 1위의 실력을 입증했다. 원반던지기에 출전한 이현재는 52m99를 기록, 2위와 큰 차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이번 대회에서 2m20을 넘어 우승을 확정한 뒤 2m33에 도전했다. 평소 관중의 박수를 유도했던 모습과 달리 박수 자제를 요청하며 집중도를 높인 그는 단숨에 바를 뛰어넘어 올해 주본 해리슨과 조엔 바덴과 함께 2023년 남자 높이뛰기 공동 세계 1위에 나란히 올라섰다.
이와 함께 여자 100m허들에서 조은주는 은메달을, 포환던지기에서 김재민은 17m60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육상팀과 함께 조정팀도 우승소식을 전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광역시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49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용인시청 팀은 3개 종목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에이트 종목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조준형 감독이 이끄는 용인특례시청 조정팀은 남자 일반부 에이트서 바우 문필승, 2번 김동우, 3번 홍세명, 4번 김형욱, 5번 이재윤, 6번 김정호, 7번 박지수, 스트로크 장신재, 콕스 이동구가 팀을 이뤄 6분12초75를 기록하며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무타페어, 쿼드러플스컬 종목에서도 각각 3위를 차지하여 출전 선수 전원이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김태현 체육진흥과장은 “우리 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올해 검도팀이 전국실업검도대회 개인전과 단체전 1위를 석권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고 육상과 조정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며 “시 소속 6개 직장운동경기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등 과거 화려했던 용인 체육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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