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 군단' SSG냐, '소총 부대' LG냐…0.5경기 차 1위 싸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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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반기 최고 빅매치가 펼쳐진다.
치열한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SSG와 LG가 격돌한다.
KBO 리그 전반기 구도는 SSG와 LG의 2강 체제로 굳어졌다.
SSG가 LG에 0.5경기 차로 앞선 1위를 달리고 있고, 2위 LG가 3위 NC를 무려 6경기 차로 따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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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반기 최고 빅매치가 펼쳐진다. 치열한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SSG와 LG가 격돌한다.
두 팀은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전반기 마지막 맞대결에서 1위 자리를 두고 겨룬다.
KBO 리그 전반기 구도는 SSG와 LG의 2강 체제로 굳어졌다. SSG가 LG에 0.5경기 차로 앞선 1위를 달리고 있고, 2위 LG가 3위 NC를 무려 6경기 차로 따돌리고 있다.
이번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둔 팀은 1위 경쟁에서 앞서가게 된다. 전반기를 1위로 마치기 위한 두 팀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최근 흐름은 SSG가 더 좋다. SSG는 6월 한 달간 14승 8패 승률 6할3푼6리를 기록, kt(승률 7할·14승 6패) 다음으로 높은 월간 승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주 6경기에서 무려 11개의 홈런을 터뜨렸는데, 그 중 최정이 5개를 책임지며 타선을 이끌었다. 최정은 올 시즌 홈런 19개를 터뜨려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SSG 타선은 압도적인 홈런 생산력을 뽐내고 있다. 팀 타율은 2할6푼1리로 4위지만, 팀 홈런이 71개로 2위 두산(47개)에 무려 24개 앞서있다.
LG의 방망이는 다른 색을 띄고 있다. 팀 타율 2할8푼2리로 2위인 NC(2할6푼7리)에 크게 앞서 소총 부대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타점(355점), 득점권 타율(2할9푼2리) 부문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영양가 있는 타격을 자랑한다.
베테랑 김현수의 부활이 눈에 띈다. 5월 타율 1할4푼8리로 부진했던 김현수는 6월 들어 타율 3할3푼3리, 20타점으로 반등해 LG에 힘을 보태고 있다.
LG는 6월 한 달간 12승 1무 9패 승률 5할7푼1리를 기록, 월간 승률 5위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 SSG와 상대 전적에서는 4승 2패로 앞서고 있다.
이번 3연전에서 전반기 1위와 2위가 갈릴 전망이다. 전반기 1위를 향한 빅매치에서 어떤 팀이 승리를 거둘지 지켜볼 일이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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