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트로트-뮤지컬 창법 달라, 메이크업 팬더 같아 깜짝”(아침마당)

[뉴스엔 김명미 기자]

김희재가 트로트와 뮤지컬의 차이점을 밝혔다.

6월 2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뮤지컬 '모차르트!'에 출연하는 트로트 가수 김희재가 출연했다.

이날 김희재는 "평소 연기에도 관심이 있었냐"는 질문에 "제가 드라마 보는 걸 좋아한다. 감히 도전해볼 마음은 없었는데, 감사하게도 좋은 기회가 생겼다. 제가 대학교 다니던 시절 뮤지컬 교수님께 레슨을 많이 받았다. 기회가 돼서 도전하게 됐다"고 답했다.

패널 이광기는 "트로트와 뮤지컬 창법이 다르지 않나"라고 말했고, 김희재는 "아무래도 가요는 마이크에 대고 부르기 때문에 소리를 작고 얇게 내도 마이크에 다 전달이 된다. 그런데 뮤지컬은 내 소리를 멀리 있는 분들에게 전달해야 되기 때문에 조금 더 넓은 소리로 발성을 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뮤지컬 메이크업을 보고 깜짝 놀랐다. 보통 방송 메이크업은 피부랑 셰도우 정도만 깔지 않나. 뮤지컬 메이크업은 엄청 진하더라. 눈이 팬더인 줄 알았다. 너무 진한 것 아니냐고 했더니 '이렇게 해야 뒤에 계신 관객분들께도 얼굴이 보인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