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슬러거 저지 복귀 불투명-9월까지 복귀 못 하면 수술대 오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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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슬러거 애런 저지(30)의 복귀가 불투명해졌다.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지난 주말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저지의 올 시즌 복귀할 것이다. 하지만 보장은 할 수 없다"고 했다.
관계자의 말을 빌린 양키스 출입 기자는 "저지의 복귀를 8월로 예상한다. 그러나 9월까지 복귀하지 못한다면 수술해야 한다"고 SNS에 포스팅했다.
저지의 복귀 여부에 양키스의 포스트시즌 운명이 달려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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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뉴욕 양키스 슬러거 애런 저지(30)의 복귀가 불투명해졌다.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지난 주말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저지의 올 시즌 복귀할 것이다. 하지만 보장은 할 수 없다”고 했다.
관계자의 말을 빌린 양키스 출입 기자는 “저지의 복귀를 8월로 예상한다. 그러나 9월까지 복귀하지 못한다면 수술해야 한다”고 SNS에 포스팅했다.
저지는 지난 4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전에서 JD 마르티네스의 타구를 잡으면서 외야 우측 불펜 그물망 밑의 콘크리트와 부딪히면서 오른쪽 엄지 발가락을 다쳤다. 애초 경미한 부상으로 보였으나 인대가 늘어나 부상자명단 등재가 장기화하고 있다. 부상자명단(Injured List)은 6월 5일부터 시작됐다.
양키스는 저지의 결장으로 공격력에서 공백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6월5일 IL 등재 후 8승10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경기당 득점은 3.1점으로 이 기간 아메리칸리그 최하위다. 팀 타율도 0.196으로 꼴찌다. OPS도 0.603 역시 하위다.
구단으로서는 정규시즌 부상 결장은 버틸 수 있지만 포스트시즌에서의 결장은 치명적이다. 정규시즌에서도 저지의 공백이 기록으로 나타난 상황에서 포스트시즌은 더욱 힘들다. 양키스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4전 전패로 끝나 월드시리즈 진출이 좌절됐다. 2009년 이후 13년 동안 WS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사실 저지는 부상이 많은 선수다. 이번 부상은 플레이 도중에 벌어져 다소 차이는 있다. 2016년 데뷔해 올해까지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시즌을 제외하고 6시즌 동안 150경기 이상 출장한 게 두 시즌이다. 신인왕을 수상한 2017년 155경기, MVP를 수상한 지난 시즌 157경기다.
150경기 이상 출장하면 뭔가 일을 낸다는 뜻이다. 2017년 AL 루키 최다 홈런 52개, 지난해는 선배 로저 매리스의 AL 한 시즌 최다 홈런(61개)을 경신하는 62개를 때렸다.
저지의 복귀 여부에 양키스의 포스트시즌 운명이 달려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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