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84㎜ 등 밤새 충북에 많은 비…큰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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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충북 곳곳에 적지 않은 비가 내려 호우피해가 잇따랐다.
27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괴산에 가장 많은 84㎜의 비가 내렸다.
전날 오후 4시 30분부터 괴산·충주·제천·진천·증평·음성에 내려진 호우경보와 주의보는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이번 비로 충북도에는 29건(배수조치 21건, 수목전도 4건, 기타 4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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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밤사이 충북 곳곳에 적지 않은 비가 내려 호우피해가 잇따랐다.
27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괴산에 가장 많은 84㎜의 비가 내렸다. 나머지 지역의 강수량은 제천 73.5㎜, 충주 73.2㎜, 청주 60.5㎜, 음성 35㎜ 등이다.
전날 오후 4시 30분부터 괴산·충주·제천·진천·증평·음성에 내려진 호우경보와 주의보는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이번 비로 충북도에는 29건(배수조치 21건, 수목전도 4건, 기타 4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전날 오후 8시 19분께 충주 지현동에서 축대가 붕괴돼 차량 2대가 파손됐다.
비슷한 시각 괴산군 감물면 도로에는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 했다.
충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공사 현장에선 토사가 유실돼 인근 주민 27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고, 봉방동에선 비닐하우스 일부가 침수돼 배수 지원이 이뤄지기도 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늘도 5∼30㎜의 소나기가 예상되니 농경지 침수, 산사태 등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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