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올스타 남태희 영입경쟁, 카타르SC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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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32)가 입단할 카타르 스타스리그(1부리그) 3번째 팀이 그동안 예상과 달라지는 분위기다.
스타스리그 역사에서 카타르를 제외한 나머지 아시아 국가 선수가 공식 MVP를 수상한 것은 2016-17 남태희가 처음이자 여전히 마지막이다.
남태희는 2020-21시즌 알사드가 2년 만에 카타르 스타스리그 정상을 탈환하는 데 공헌하며 알두하일 밖에서도 활약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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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32)가 입단할 카타르 스타스리그(1부리그) 3번째 팀이 그동안 예상과 달라지는 분위기다. 카타르는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리그랭킹 5위로 평가되는 무대다.
스포츠매체 ‘스타드 도하’는 “남태희가 알두하일을 떠나 카타르SC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적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도하는 알두하일 및 카타르SC의 연고지다. 카타르 3대 신문 중 하나인 ‘알샤르크’, 뉴스매체 ‘알아라브’ 등 현지 언론들은 남태희가 2023-24시즌 알가라파에서 뛸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해왔다.
남태희는 2022-23시즌 18경기 6득점 4도움 및 90분당 공격포인트 0.59로 알두하일이 통산 8번째 스타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공격형 미드필더 ▲레프트윙 ▲라이트윙 등 서로 다른 3개 포지션에서 골에 관여한 것 역시 주목할만하다. 62년 역사의 카타르SC는 스타스리그 3회 우승에 빛나지만, 어느덧 20시즌째 정상과 인연이 없다.
남태희는 2012·2014·2015·2017·2018·2023년 알두하일 카타르 1부리그 제패를 함께했다. 알두하일의 남태희 없는 스타스리그 우승은 2011, 2020년이 전부다.
스타스리그 역사에서 카타르를 제외한 나머지 아시아 국가 선수가 공식 MVP를 수상한 것은 2016-17 남태희가 처음이자 여전히 마지막이다.
남태희는 2020-21시즌 알사드가 2년 만에 카타르 스타스리그 정상을 탈환하는 데 공헌하며 알두하일 밖에서도 활약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컵대회 포함 카타르프로축구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67, 알두하일로 한정하면 0.71이나 된다. 2009년 창단한 알두하일이 스타스리그 최다 우승 2위로 급성장한 것을 지켜본 카타르SC가 남태희를 원할만하다.
남태희는 2018·2019 AFC 챔피언스리그 올스타 연속 선정으로 국제경쟁력 또한 증명했다. 알두하일이 2015~2019시즌 5년 연속 16강 및 2022시즌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것 역시 남태희와 함께였다.
카타르SC가 ▲2013~2014년 신진호 ▲2014~2015년 조영철 ▲2014~2016년 한국영에 이어 남태희를 한국인 4번째 출전 선수로 영입할지 주목된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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