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돌싱남들..4년만 복귀 이동건·3년만 복귀 안재현 ‘새출발’[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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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건, 안재현이 가슴 아픈 개인사를 극복하고 오랜만에 복귀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동건은 4년 만에 복귀하는 소감으로 "내가 일을 이렇게 쉬게 된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말문을 열었고, "딸이 5세에서 7세로 가는 과정에서 아빠가 같이 시간을 보내주는 게 얼마나 중요한가 생각했다"고 밝혔다.
4년 만에 복귀한 이동건이 오는 30일 공개되는 '셀러브리티'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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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배우 이동건, 안재현이 가슴 아픈 개인사를 극복하고 오랜만에 복귀했다. 두 사람은 각각 4년, 3년 만에 연예계에 복귀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재현이 먼저 주말드라마에 출연해 대중과 인사했고 이동건이 딸과의 시간에 집중한 후 다시 배우의 자리로 돌아왔다.
이동건이 지난 26일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셀러브리티’ 제작발표회를 통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섰다. 2019년 12월 종영한 TV조선 '레버리지 : 사기조작단' 이후 4년 만이었다.
그동안 이동건은 개인적으로 이혼이라는 큰 일을 겪었다. 그는 2017년 방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인연을 맺은 조윤희와 결혼해 딸을 낳았지만 2020년 이혼을 결정하고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동건은 4년 만에 복귀하는 소감으로 “내가 일을 이렇게 쉬게 된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말문을 열었고, "딸이 5세에서 7세로 가는 과정에서 아빠가 같이 시간을 보내주는 게 얼마나 중요한가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옆에 늘 있어주지 못하기 때문에 아빠의 부재에 대한 불안을 덜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아이하고 시간을 느끼는 것에 대해 시간과 마음을 투자했다”며 4년 공백기 동안 아이에게 집중했다고 전했다.
이동건은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주인공 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셀러브리티’에서 돈과 권력을 다 가진 법무법인 태강의 오너이자 윤시현(이청아 분)의 남편인 변호사 진태전 역을 맡았다.
4년 만에 복귀한 이동건이 오는 30일 공개되는 ‘셀러브리티’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동건에 앞서 복귀한 돌싱남은 안재현이었다. 안재현은 지난 3월부터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안재현은 이 드라마를 통해 3년여 만에 복귀했다. 안재현은 전처인 배우 구혜선과 길고 길었던 폭로전 끝에 2020년 7월 15일, 드디어 이혼 조정에 합의해 4년 만에 갈라섰다. 이후 ‘진짜가 나타났다!’로 복귀한것.
제작발표회 당시 안재현은 “하루하루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했다. 타이밍적으로 부족한 느낌은 없었다. 이미 제작진, 배우들이 편안한 길을 만들어주셔서 내가 준비할 수 있는 선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지금은 하루하루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서 좋은 작품 같이 만들어내서 주말 8시를 어떻게 하면 좀 편하게 보실 수 있을까 임하고 있다”고 밝혔던 바.
‘진짜가 나타났다!’는 이전 주말드라마들에 비해 화제성이나 시청률이 낮은 편이지만 2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무난하게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남자 주인공으로 이 드라마를 이끌어가고 있는 안재현은 연기력에 대한 논란은 있지만 과거보다는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호흡이 긴 50부작이라 만회의 기회는 남아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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