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엄마' 홍비라 "1살 오빠 이도현, 동경의 눈으로 바라봤다"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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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비라가 '나쁜 엄마'에서 이도현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홍비라는 지난 8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극본 배세영, 연출 심나연)에서 빌런인 오태수(정웅인)의 딸이자, 최강호(이도현)의 조력자로 활약하는 오하영으로 분해 활약했다.
'나쁜 엄마'를 통해 배우 이도현과 호흡을 맞춘 홍비라는 "이도현이 저보다 1살 많은 오빠인데, 처음부터 말도 놓고 편하게 하라고 하면서 편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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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홍비라가 ‘나쁜 엄마’에서 이도현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홍비라는 지난 8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극본 배세영, 연출 심나연)에서 빌런인 오태수(정웅인)의 딸이자, 최강호(이도현)의 조력자로 활약하는 오하영으로 분해 활약했다.
‘나쁜 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진영순(라미란)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최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첫 방송 시청률 3.6%(이하 닐슨코리아 기준)에서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린 뒤 자체 최고 시청률인 12.0%로 종영했다.
홍비라는 ‘나쁜 엄마’에서 도회적인 분위기의 첫 등장부터 조력자로 돌아서는 과정에서의 애절함, 날카로움까지 극단적인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나쁜 엄마’ 속 키플레이어라도 해도 손색 없는 활약에는 호평이 쏟아졌다.
‘나쁜 엄마’를 통해 배우 이도현과 호흡을 맞춘 홍비라는 “이도현이 저보다 1살 많은 오빠인데, 처음부터 말도 놓고 편하게 하라고 하면서 편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줬다”고 말했다.
1995년생으로 2017년 데뷔한 이도현, 그리고 1996년생으로 2018년 데뷔한 홍비라. 나이도 비슷하고, 데뷔도 비슷했지만 홍비라는 이도현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홍비라는 “많은 작품에 출연하고, 연기도 잘해서 되게 큰 선배님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작품에서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연기를 잘 하실까’라는 생각과 동경의 눈으로 바라봤던 부분이 있다. 이번에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해서 정말 깜짝 놀랐다. 그리고 좋은 배우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건 어떻게 보면 기회이고, 내게는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좋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홍비라는 “연기적인 고민을 물어볼 때도 하나하나 굉장히 세심하고 성심성의껏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그리고 강조한 부분이 ‘마음이 편하고 여유로워야 연기도 더 잘 나온다’는 것이었다. 그 조언을 듣고 걱정을 많이 덜어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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